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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소방노조 전남본부 출범식 및 도지사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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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기자
기사입력 2021-06-17 [14:11]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소방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향상을 위한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가 6월 3일 출범한 이후 각 지역에서 지역본부 출범식과 간담회 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남본부는 지난 16일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주화의 성지, 생명의 땅 전남에서부터 잃어버린 노동기본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남본부는 출범선언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을 지키는 것은 바로 노동조합”이라며 “노후장비 개선, 인력 확충,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 각종 화재·구조·구급 수당 개선, 소방관 공상추정법 제정 등 현장의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현안들을 상급단체인 공무원연맹, 한국노총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노조 전남본부 출범은 전국 18개 소방본부에 전국소방안전노동조합 지역본부를 설립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남본부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관내 소방서에 지부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을 펼쳐 전남지역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은 출범식에 참석해 “그 동안 한국노총은 공무원의 노조할 권리 확대를 위한 ILO핵심 협약 비준을 위해 책임 있는 협상과 투쟁을 병행해왔고 그 결과 마침내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이끌어냈고 소방공무원 노동자의 단결권이 보장됐다”며 “지금처럼 소방노조를 비롯한 전체 공무원노조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는 투쟁에 한국노총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출신 9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과 함께 소방공무원의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전국 소방공무원 동지들이 노동자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무원연맹 김현진위원장, 전남도청노조 안영진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김동명 위원장과 박석호 전남본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조건 개선 등을 위해 전라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공무원연맹이 한국노총에 가입함에 따라 전남도청 공무원 노동자들 역시 한국노총의 든든한 동지가 됐다”며 “오늘 오전 한국노총 소방노조 전남본부 출범식이 이곳에서 열린 만큼 전라남도가 소방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최근 한국노총이 제1노총의 지위를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명실상부한 제1노총으로서 계속해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공무원이 지난해 국가직으로 신분이 변경되고 전남소방본부도 장흥으로 이전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도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들이 일상화된 위험을 감내하고 있는 만큼 합당한 처우을 받게끔 근무환경 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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